속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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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회사 퇴사한 이야기일상 2020. 1. 1. 22:00
2개월 정도 작은 회사에 근무했던 이야기를 써놓으려고 한다. 밑에 요약 있음. -- 내가 근무했던 회사는 직원이 채 5명이 안 되는 아주 작은 회사였다. 정확하게는 사장을 포함해 세 명이었다. 업종은 밝힐 수 없지만 내 전공과는 무관한 곳이었다고는 말할 수 있겠다. 처음에 공고를 보았을 때는 거리가 가까워서 만약 합격하게 된다면 워라밸이 완벽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집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이었고 00명을 모집한다고 하기에 업무가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았다. 전에 다니던 직장은 제법 큰 회사여서 적당히 팀원들과의 소통을 하며 내 일을 하면 되는 곳이었기에 규모가 조금 작더라도 비슷한 환경이라면 적응하는 데에 크게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랬다면 지금 이 글을 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