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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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부름 / 기욤 뮈소책 2020. 3. 7. 20:34
기욤 뮈소를 모르는 사람이 없던 시절, 나도 그의 책을 많이 읽고 또 샀었다. 로맨스에 가미된 판타지적 요소에 홀딱 반해 더 빠져들었었던 것 같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당신 없는 나는? 이라는 책을 가장 좋아했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그렇게 말하겠지만 나 역시도 영화보다는 책이 더 좋았다. 아무튼 이번에 읽은 천사의 부름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판타지 요소가 들어가지 않은 소설이었다. 주요 인물은 매들린 그린과 조나단 랑프뢰르다. 그들이 공항에서 부딪쳐 휴대전화가 바뀌는 사고를 겪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프랑스 파리에 사는 매들린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조나단은 목적지에 도착해서야 휴대전화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서로의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각자의 비밀을 알게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