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니페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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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의 아내 / 오드리 니페네거책 2020. 3. 21. 16:53
나의 책 취향에 지대한 영향을 준 작품이자 가장 사랑하는 작품 중의 하나인 시간여행자의 아내를 다시 읽었다. 정말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그때만큼의 감동은 아니었지만(많은 것들이 그러하다) 여전히 좋았다. 주인공 헨리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 시간대, 다른 장소로 시간여행을 하는 시간여행자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기에 시간여행은 그에게 힘들고 고독한 시간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운명적인 사랑 클레어를 만나게 된다. 클레어는 여섯 살에 시간여행을 온 헨리를 처음 만난다. 처음엔 호기심이었지만 점차 그와의 만남이 이어지자 사랑에 빠진다. 매일매일 같은 곳에서 그를 기다리는 클레어는 점점 더 헨리에게 빠져들게 된다. 아무래도 신비로운 분위기에 더 매료되었던 것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