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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디저트페어 다녀옴
    일상 2019. 10. 20. 17:51

     

    SNS 이벤트로 공짜 티켓을 얻게 되어

    서울디저트페어를 다녀왔다! ! !!

     

    19일 2부 티켓이어서

    시간을 맞춰 킨텍스로 갔다.

     

    대화역에서 운동 겸 걸어가기로 해서

    걷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먼 거리였다.....

    약간 더워서 땀도 나고 햇빛도 너무 쨍쨍했다.

     

    아무튼

    킨텍스에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엄청 북적거렸고

    무슨 시험이 있는 날인 듯 싶었다....

     

    입장 시간보다 빨리 도착했는데도

    줄이 엄청 길게 늘어 서있어서 둘이서 깜짝 놀랐다.

    긴장되는 마음에 계속 서디페 어플을 확인하고 또 하고....

    매표소 같은 곳에서 확인을 받고

    팔찌 모양 티켓을 받아 손목에 찼다.

     

    사람이 엄청엄청엄청 많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서 보니 정말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였다.

    입구 쪽에 있는 부스는 구경도 못하고(이미 줄을 서있음)

    다른 곳을 서성이다가

    생각도 안하고 있던 스탬프를 발견!하고

    갑자기 그거에 꽂혀서 열심히 전시장 안을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찍었다.

     

    선착순으로 선물을 준다고 해서

    급기야 마지막 스탬프를 찍고나서는 열심히 뛰어서 ㅋㅋ

    이벤트존으로 갔다.

    나는 방탄커피를 받았고 동행인은 닥터리브 곤약젤리를 받았다.

    ㅋㅋ

    엄청 모순적인 선물이었지만

    그래서 재미있었다.

     

    시식도 엄청 많이 하고

    맛있는 것도 엄청 많았지만

    내 머리에 각인된 것은 바로 이것!

    쌀로 만든 다쿠아즈였다.

     

    쌀다쿠아즈

    크렘봉봉

    (https://smartstore.naver.com/cremebonbon)

    은 광주에 있다고 한다.....

    (사길 잘했음ㅠ)

     

    난 견과류를 좋아하는데

    거의 가리지 않고 좋아하긴 하지만

    피스타치오를 진짜 좋아한다.

    시식용으로 나온 맛이 피스타치오 맛이었던 것도

    구매 결정에 한 몫을 한 것 같다.

     

    5가지 맛을 종류별로 1개씩 구입했고

    전혀 후회없는 결정이었다....

    너무 맛있었음...........

     

     

    사실 마카롱을 사고 싶어서 갔던 건데

    마음을 확 끌어당기는 판매자가 없었던 것 같다...

    줄이 길어 구경도 못한 곳도 있고

    시식해본 뒤 그냥 잊어버린 곳도 있었다.

    사고 싶었지만 못 산 것들도 있었지만

    너무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다녀와서 저녁으로 양꼬치를 먹었다.

    (사실 이게 더 목적이었을지도 모르겠음)

     

    새로운 반찬(?)인 숙주볶음이 있었는데

    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이 없다....

     

    정말

    완벽하게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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