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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놀이터예금 & 놀이터적금 비교와 가입재테크 2020. 2. 22. 16:10
예금과 적금에 대한 글을 써두고 싶었는데 마침 적금이 만기되어 새로 들게 된 김에 겸사겸사 포스팅을 한다 먼저 예금과 적금에 대해 간단히 써보자면 예금은 일정 금액(보통 목돈)을 한번에 예치해두고(넣어두고) 만기일에 이자와 함께 돌려받는 방식이다 반면 적금은 일정 금액(보통 작은 금액)을 다달이 넣어서 쌓은 뒤 만기일에 이자와 함께 돌려받는다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두 방식이 있는데 이건 아래에서 마저 설명) 라고 설명할 수 있지만 이자 지급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위에 적은 만기일시지급식(만기일에 원금과 함께 넣어줌)과 월이자지급식(월마다 일정 금액의 이자를 줌)이 있다 보통 상품마다 방식이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할 수는 없고 (적어도 내가 아는 선에서는) 나도 아직 재테크에 관해서는 쪼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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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사회 / 심너울책 2020. 1. 7. 22:02
오랜만에 한국 작가의 책을 읽게 되었다. SNS에서 자주 보던 책이라 왠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20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로 주요 등장인물은 민수와 수영, 그리고 노랑 세 명이다. 중학교 동창인 그들은 각자 아주 다른 집안 환경을 가지고 있어 가치관부터 눈치(..)까지 차이가 나는 인물들이다. 민수와 수영이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온 노랑은 첫인상부터 심상치 않다. 아직도 교복을 입는 학교에서 왔다는 사실은 그가 제법 돈이 있는 집안의 자식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거기다 악의를 품고 눈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순진하다는 점에서 겉돌게 된다. 수영은 노랑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민수는 노랑을 멀리하려 한다. 노랑과 민수는 정반대에 있는 인물로 볼 수 있는데 비교적 부유한 집안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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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인간 / 찬호께이책 2020. 1. 6. 21:38
2020년의 첫 책으로 찬호께이의 단편집 풍선인간을 읽었다.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작가지만 흥미가 생겨 국내에 정발된 몇 권의 책 중에 재미있어 보여서 선택한 책이다. 총 4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풍선인간이라는 주인공을 내세운 각각의 다른 이야기들이다. 이런 귀찮은 일 전형적인 추리소설의 느낌이다. 주인공 풍선인간은 특수한 능력의 소유자로 자신이 '타깃'을 정하고 머릿속으로 그것이 풍선이라고 상상하면 대상의 모양을 마음대로 변형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다. 구구절절 능력에 대해 소개하는 부분이 다소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진행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구성 자체는 추리소설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첫 장에서 주인공 풍선인간은 공원에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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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회사 퇴사한 이야기일상 2020. 1. 1. 22:00
2개월 정도 작은 회사에 근무했던 이야기를 써놓으려고 한다. 밑에 요약 있음. -- 내가 근무했던 회사는 직원이 채 5명이 안 되는 아주 작은 회사였다. 정확하게는 사장을 포함해 세 명이었다. 업종은 밝힐 수 없지만 내 전공과는 무관한 곳이었다고는 말할 수 있겠다. 처음에 공고를 보았을 때는 거리가 가까워서 만약 합격하게 된다면 워라밸이 완벽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집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이었고 00명을 모집한다고 하기에 업무가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았다. 전에 다니던 직장은 제법 큰 회사여서 적당히 팀원들과의 소통을 하며 내 일을 하면 되는 곳이었기에 규모가 조금 작더라도 비슷한 환경이라면 적응하는 데에 크게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랬다면 지금 이 글을 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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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전쟁 / 존 스칼지책 2019. 10. 28. 21:13
10년 전, 노인의 전쟁이 출간되었을 때 한 번 읽었고 10년 후인 지금 다시 읽게 되었다. 너무 좋아하는 책이고 재미있었던 걸로 기억되어서 이 책을 꺼내들 때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감회가 새롭다고 할까? 10이라는 숫자에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뭔가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지만 노인의 전쟁은 말 그대로 노인들이 전쟁에 나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지구에서 75세가 넘은 노인들만이 우주개척방위군(CDF라고 불린다)에 입대할 기회를 얻게 되고 그들은 우주를 개척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인공인 존 페리는 평범한 사람이다. 직업이 군인이라거나 그와 관련된 일을 하던 사람도 아니다. 물론 주인공 버프가 상당하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지만 아무튼 감정 이입을 하기에 적당한 인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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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저트페어 다녀옴일상 2019. 10. 20. 17:51
SNS 이벤트로 공짜 티켓을 얻게 되어 서울디저트페어를 다녀왔다! ! !! 19일 2부 티켓이어서 시간을 맞춰 킨텍스로 갔다. 대화역에서 운동 겸 걸어가기로 해서 걷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먼 거리였다..... 약간 더워서 땀도 나고 햇빛도 너무 쨍쨍했다. 아무튼 킨텍스에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엄청 북적거렸고 무슨 시험이 있는 날인 듯 싶었다.... 입장 시간보다 빨리 도착했는데도 줄이 엄청 길게 늘어 서있어서 둘이서 깜짝 놀랐다. 긴장되는 마음에 계속 서디페 어플을 확인하고 또 하고.... 매표소 같은 곳에서 확인을 받고 팔찌 모양 티켓을 받아 손목에 찼다. 사람이 엄청엄청엄청 많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서 보니 정말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였다. 입구 쪽에 있는 부스는 구경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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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로세서 실기 합격 후기!!일상 2019. 10. 18. 20:29
얼마나 조마조마하게 기다려왔는지 모를 합격 발표.... 진짜 울 뻔 했따... 그래도 한 번에 합격했으니 치킨 값이 굳었다고! ! ! !! 아무튼 이제야 남겨보는 시험 준비 과정 *** 사실 나는 시험을 보는 게 너무 두려워서 계속 미룰 참이었다. 그런데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 시험 접수를 할 수 밖에 없었고.. 10월 달 안에는 합격해보자는 생각으로 시험 보기 일주일 전에 접수를 했다. 한글2010으로 공부했고 진짜 일주일 동안 성실하게 매일 꾸준히 연습했다. 다른 분들의 후기도 많이 찾아보고 내 나름대로 어느 정도 하면 되겠다는 확신이 서게 됐다. 독학이었지만 유용하게 들었던 인터넷 강의! 한글에서 타자만 쳐봤지 다른 기능은 이용해본 적이 없어가지고 막막하던 차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인천 시민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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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이들 / P. D. 제임스책 2019. 10. 15. 21:39
P. D. 제임스가 쓴 유일한 SF소설이자 영화로도 만들어진 사람의 아이들을 읽었다. 보통 생각하는 그런 SF적인 이야기는 아니었고 그저 인류가 번식 능력을 잃어 아이가 태어나지 않게 되는 것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였다. 오메가와 알파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고 나는 알파 쪽이 더 읽는 데에 수월했다. 기대를 하고 읽기 시작해서인지 지루한 전개에 답답함을 느끼면서 참고 읽어나갔다. 주인공 테오 페이런은 직업은 교수이지만 그다지 똑똑하지도 않고 인품이 좋은 사람 같지도 않았다. 물론 주인공이라고 해서 꼭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지만 아무튼 별로였다. 책의 초반부에서 중반부까지는 테오의 일기와 3인칭 작가 시점이 번갈아 서술되는데 난 솔직히 테오의 일기 부분이 너무나도 별로였고 재미도 없었다. 문단 나누기가 되지 ..